
연합회의 공식출범에도 불구 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분열상을 보여오던 자동차대여사업업계가 마침내 정상화의 길을 열었다. 전국자동차대여사업연합회(회장 문영규)는 지난 19일 임시총화를 개최하고 공석중이던 부회장에 윤태훈 KRX 대표이사와 조영석 대구·경북조합 이사장을 선임했으며, 권순석 인천조합 이사장을 감사로 추가 선임했다. 임총은 또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특별회원제도에 대해 건교부에 정관 변경인가 반대 탄원서를 제출한 회원에 대한 징계를 기각하는 대신 산적한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업계가 단합키로 결의했다. 이와함께 개인택시업계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 추진에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해당 업무 일체를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연합회의 이번 임시총회는 그동안 회장 선거 이후 문영규 회장 지지세력과 안병학 서울조합 이사장 지지세력간 반목으로 계속돼온 극심한 불협화음이 일단 분수령을 넘어선 계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 회장 선거에서 패배한 안 서울 이사장측이 선거 결과에 사실상 불복, 2월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한 대기업 대여업체의 연합회 참여를 위한 특별회원제도의 정관변경에 대해 건교부에 ‘반대 탄원’을 제출함으로써 전 업계의 극단적인 분열상을 야기했었다. 이로 인해 연합회는 집행부조차 구성하지 못한 채 수개월간 표류해 왔으나 이번 임시총회에서 (주)KRX를 부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임함으로써 사실상 특별회원제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합회가 특별회원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건교부에 제출한 정관변경 신청은 업계 내부 장벽이 해소됨으로써 빠른 시간내 승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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